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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ry/Long 2020. 6. 6. 20:04

     

    나는 이제 어느 정도 사람에게 줄 감정의 양을 조절할 줄 안다. 예전엔 참, 무조건 많이 퍼줬다. 없던 적이 없었다. 사람에게 상처 받아 이렇게 된 게 아니라 나를 지키는 방법, 관계를 유지하는 방식을 알았기 때문이다. 절제 못하는 감정은 서로의 기분을 부담스럽게 한다.

    적당한 감정의 양은 편안한 기분을 유지하는 안전한 분위기를 만드는 걸, 이제 알았으니까.

    가끔은 여전히 넘치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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