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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Story/Long 2019. 10. 17. 00:24
한 사람의 죽음이 이렇게도 내 가슴에 큰 멍울을 만든 것은 언제였을까. 기억도 안 날만큼 오래전의 일임은 확실하다. 며칠간 속이 타다 남은 목탄처럼 쓰라렸다. 가슴속에 말 그대로 돌이 얹혀있는 듯했다. 하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어떻게 살 만했다. 정말 이기적이지만 내 일이 아니였기에. 나는 셀럽이 아니였기에. 그러던 중 오늘 그녀가 나와 얼마 차이 안나는 26살 이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정말 저기 성 안, 그들만의 비보가 아닌 내 주변의, 내 또래의 이야기였던 것이다. 그녀의 죽음이 정말 연예인의 죽음인가. 그녀가 겪었던 모든 일들이 경중의 차이는 있겠다만 보통의 사람이 견디기엔 너무나도 가혹했던 것임은 분명하다. 남녀차별, 갈등 같은 그런 진부한 문제를 꺼내는 것이 아니다. 그저 나로서 산다는 괴로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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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여름방학 - 성균관대학교 예필재 언론고시 특강 (8)Dream/저널리스트 2019. 10. 5. 23:08
논술에서 주의해야 할 것 : ① 마땅히 그래야 한다 → 이런 도덕군자식 논술은 안 된다. ∴ ex) 규제해야 한다 / 말아야 한다 이런 것은 사족이다. ② 결론이 애매모호하게 끝나면 안 된다. ③ 서술의 인과관계를 신경 써라. ④ 잘못된 명제를 꺼내지 말아야 한다. * 추천 도서 : 끌리고 쓸리고 들끓다 (클레이 서키) → 도움이 되는 책 : 디지털 기반의 경제체제 분석을 잘해두었다. 총 균 쇠 (앨빈 토플러) → 읽어 보라. 사회과학책 많이 읽어보기 → 굉장히 논리적이다 ex) 이인영/유시민 이태준 → 책. 문장력 늘리기에 굉장히 좋다. 앞으로 해야 할 것 & 당부할 것 : ① 사회과학 서적 많이 읽으면서 개념 정리를 해보기를 바란다. ② 논술에서 내가 쓰는 단어나 어휘가 정확하지 않으면 보는 사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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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여름방학 - 성균관대학교 예필재 언론고시 특강 (7)Dream/저널리스트 2019. 10. 5. 22:57
작문 : → 중앙일보 [김정기의 소통 카페] 좋음 →설명하는 느낌이 들지 않게 1. 신문 1면 TOP 기사는 매일 꼭 필사해보기 (원고지에다가) 2. 칼럼(특히 데스크 칼럼) → 논술 준비 → 최소 1회는 해보기 3. 시사적인 용어(정치/경제/사회) → 모르는 것 있으면 꼭 찾아보면서 알아야 한다. 그래야지 나의 관점이 생길 수 있다. 논술: 1. 서/본/결 → 다 같은 논리구조를 가져야 한다. 2. 예시를 들어서 쉽게 설명해야 한다. 추상적인 표현 가급적 삼가. ex) 사회가 병든다 → 도대체 어떻게 병드는대? → 구체화시켜야 한다. ex) 운동하면 건강해진다 (X) 달리기를 하루 30분씩 하면 심폐기능과 지구력이 건강해진다 (O) 3. 글쓰기의 모든 목적은 사회성을 띠어야 한다. 4. 자기 경험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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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여름방학 - 성균관대학교 예필재 언론고시 특강 (6)Dream/저널리스트 2019. 10. 5. 21:57
* 언론사 - 인턴은 무조건 해보라! → 나랑 맞는지 아닌지 - 외신 - AP(미), CNN(미), AFP(프랑스), REUTERS(영) → 같이 준비하라. * 신문사 1. 종합일간지 : 조중/한경 → 중요 2. 지역 종합 일간지 : 경기/부산/광주일보 ↗ 3. 경제지 : 매일경제/ 한국경제/ 서울경제/ 아시아경제 → 다른 언론들과 다른 일함 →재계/경제계 입장 → 따라서 이해관계 잘 따져야 한다. 4. 전문지 : 법률신문, 미디어오늘(언론인 대상), 대학내일 등 5. 주간지/월간지 : 시사인/한겨례21/주간경향/월간조선 등 → 지원할때는 다! * 통신사 : 뉴스 & 자료 수집 → 언론사나 정부기관에 공급하는 기관 (뉴스 도매상 역할) : 경계가 모호하긴 함. 1. 연합뉴스 : 국고에서 지원금 2. 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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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여름방학 - 성균관대학교 예필재 언론고시 특강 (5)Dream/저널리스트 2019. 10. 5. 17:34
※ How to Write 논술 제목: ~~~~~~~~~ 서론: 1~2 단락 - 논지, 논점(가설 or 주장) 압축적 제시 * 서론에서 유념해야 할 것 : 1) 논조는 치밀하고 객관적이고 엄격함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2) 발상의 독특성/ 상대성 중요하다. 본론: ① ~~~~~~ ② ~~~~~~ ③ ~~~~~~ * 본론에서 유념해야 할 것 : 1) 근거와 논점이 일정해야 함. 다 따로 놀면 X 2) 개념/정의(단어)가 부정확하면 안 된다. → 따라서 헷갈리면 단어 사전 찾아보라. → 기자는 상식 수준의 단어를 넘어 더 많이 알아야 한다. '더 정확하게' 3) 애매모호한 추론 X → 논점의 깊이가 확 떨어진다. 4) 추상적인 단어 X - ex) '심각하다' , '문제다' , '긍정적이다' 등의 표현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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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여름방학 - 성균관대학교 예필재 언론고시 특강 (4)Dream/저널리스트 2019. 10. 5. 17:14
* ★ 기사의 구조 ★ 중요! 1. 문장 : 최대 40자 (한 호흡으로 읽을 수 있어야 한다) 방송은 더 적게. 2. 말하듯이 써라. 3. 시간 순이 아니라 중요도 순으로! - 항상 독자 입장에서 생각하라. 4. 주어 하나와 술어 하나인 단문을 구사하라. → 대표적인 예시 : 헤밍웨이 → 글이 엄청 쉽다. → 한 문장에 하나의 정보만 담는다. ▷ 힘 있는 문장은 간결하다. 불필요한 수식어나 감탄사, 접속어 등을 걷어낸다. 5. 듣고 바로 이해 못하면 전달에 실패한 기사. → 어려운 말 쓰지마라! 기사는 그런 게 아니다. 6. 한국어는 능동형 구조. 수동형은 가급적 쓰지 말자. ex) 5명에게 최우수상이 수여됐다 (X) 5명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O) 7. 같은 단어 반복 X ex) 죽은 시체 / 보기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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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여름방학 - 성균관대학교 예필재 언론고시 특강 (3)Dream/저널리스트 2019. 10. 5. 16:38
* 기사 쓰기 : 사설 Fact, 객관주의 * 논설쓰기 : 주장 + 근거 (논리적인 설득) 1) 3단 논법 : A → B / B → C / A → C 2) 연역: 가설 먼저 귀납: Data → 결론 - 입증 방식 : ① 양적 : 통계를 통해 ② 질적 : 논문 또는 토의를 통해 3) 논지가 뚜렷해야 한다 (서론에) → 첫 몇 줄 안에 논지 파악이 되어야 한다. 4) 본론과 결론은 근거(Fact)를 토대로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 Analog 기본으로 돌아가라 손으로 쓰고 직접 읽고. * 딱 글을 읽었을 때 중요한 Keyword와 가장 중요한 주제가 눈에 보여야 한다. → 그런 Insight를 보아야 한다. * 기사체는 초등학교 6학년이나 중학생이 읽어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써야 한다. ▶ 말하듯이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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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여름방학 - 성균관대학교 예필재 언론고시 특강 (2)Dream/저널리스트 2019. 10. 5. 16:09
* 문장 : 논리 전개의 단위. - 영어식, 일본식 문장 쓰는 것 경계해야 (번역투) 1) 문장의 길이는 짧을수록 좋다. ① 한 문장은 40자↓(A4용지 한 줄) ② 짧은 문장이 주를 이루고 가끔 긴 문장 삽입 - 길이보다 내용의 치밀함이 중요 ③ 한 줄에 육하원칙 다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 2) 한 문장에는 하나의 정보만 3) 추상적 수치 → 경험적 척도로 환산 ex) 80만 평 = 여의도만한 넓이 4) 추상 명사, 막연한 관형어는 구체적 사실로 대체 → 묘사하라. ex) '그녀의 눈은 아름답다.' → '그녀의 눈을 보면 시선을 돌릴 수 없었다.' '그는 평생 고독했다.' → '그는 60 평생 혼자가 아닌 적이 없었다.' 5) 독자에게 입력된 정보 활용 ex) '영국의 이순신' / '영화계의 조용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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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여름방학 - 성균관대학교 예필재 언론고시 특강 (1)Dream/저널리스트 2019. 10. 5. 15:45
지금 하는 모든 것들이 모여 내 꿈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 2019년 10월 5일 목동에서 - - 본 자료는 성균관대학교 예필재에서 진행한 특강을 정리한 자료이며 글쓰기 특강은 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박사 신태범 선생님께서, PD 특강은 MBC 김정민 PD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글쓰기의 기본자세 1. 다독 2. 다사 3. 다작 →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라. * 기사는 누구나 읽고 이해하고 쓸 수 있는 가장 보편적 형태의 글쓰기 * 생각, 사고의 깊이: 깊은 생각... → 내용으로 전달이 된다 → 이게 없다면 쓸 말이 없다. → 글로써 먹고 사려고 한다면 더 깊이 생각해야 한다. → "왜 그럴까?"...그 이면의 것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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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Story/Short 2019. 9. 29. 06:29
나에게 방의 의미란 무엇일까. 쉬는 곳. 세상으로부터 분리된 나만의 패러다이스. 온전한 나의 공간. 나의 휴식처 그게 내가 정의한 내 방의 의미이다. 그래서 그런지 나도 요새 홈 인테리어에 부쩍 관심이 늘었다. 집에 들어오면 포근한 느낌이 들게, 최대한 편안하게 꾸미려고 노력하지만 그게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는다. 무엇을 자꾸 채우면 채울수록 더 불편해지고 또 부산스럽다. 이런 것을 통해 다시 한 번 느끼는 바이지만 비운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더욱더 겸손하게, 욕심을 버리고. 비운다는 것은 수양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