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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데이식스의 예뻤어라는 노래를 듣고 그냥... 여기가 너무 생각이 나서 혼자서 갔다 왔다. 한두 시간 쯤 가만히 앉아 있다 집에 오는데 집 돌아오는 버스 맨 뒷자리에서 펑펑 울었다. 뭐하고 있을까. 행복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