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은 아름답다. 오늘 문득 일을 하다가 갑자기 옛 친구 이름 하나가 떠올랐다. 요즘은 어떻게 사나 궁금하여 친구의 SNS 프로필을 보던 중 사진 한 장을 봤는데 거기에 예전의 나와 그 친구가 나눴던 대화가 있었다. 분명 나와 그 친구가 나눈 대화였는데도 뭔가 모르게 기분이 오묘했다. 마치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보는 것 같은 그런 느낌. 첫 문장을 고쳐야겠다. 추억은 아름답지만... 흠... 적당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다. 그냥 추억은 다각형이다 정도로 표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