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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드림챌린저 자소서 (2015)
    Dream/기타 2020. 9. 17. 18:35

     

    오랜만에 예전 자료들을 정리하는 중인데 참 재미있다.

    그리고 많이 배우고 느낀다.

    맞아, 지난날을 반추해보면 나를 키운 건 8할이 시련이었지.

    지금도 나는 커가는 중일꺼야.

    힘내자 주누.


     

    Q2. 입학 당시 대학에 와서 가장 기대했던 것은 무엇인가요? 대학생이 자신의 1년을 되돌아 보고 , 점수를 준다면 점일까요? 이유는 무엇인가요? 가장 후회되는 일과 자랑스러운 일은 무엇인가요? 앞으로의 대학생활에서 성취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이러한 질문들을 진지하게 숙고 후에 여러분의 "대학생활" 대한 이야기 들려 주세요.

     

    A.

     

       저의 대학생활은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대학을 가면 내가 원하는 연구를 좀 더 체계적으로, 전문적으로 할 수 있겠지? 라고 생각하며 부푼 꿈을 가지고 왔지만 정작 저를 반긴건 잦은 술자리와 복잡하고 단편적인 인간관계뿐이었습니다. 로켓 동아리라고 해서 들어간 곳은 그저 어떻게 하면 술을 더 마실까 어떻게 하면 저 여자를 꼬실 수 있을까 고민하는 곳이였으며 대학와서 첫 번째로 만난 여자친구는 저를 버리고 딴 남자한테 가버렸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가졌던 로켓공학자의 꿈은 현실앞에 처참히 무너져버리고 꿈도 친구도 없는 저는 방황했습니다. 제가 생각한 20살은 이게 아니였는데 왜 지금의 나는 이렇게 초라한가 엄청 속상했습니다. 많은 날의 잠을 설쳤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모든 경험이 뜻깊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시련이 있었기에 작은 상처에도 쉽게 상처받던 제가 쿨하게 넘기는 성격을 가지게됬으며 나무보다 숲을 보는 안목을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앞으로 멘토님이 말씀하셨듯이 정말 제가 뭘 원하고 그걸 향해 무엇을 해야할지를 알고싶습니다. 방황하고 있는 저라는 팽이의 회전축을 바로잡고 싶습니다.

     

    그런 시련이 있었기에 작은 상처에도 쉽게 상처받던 제가 쿨하게 넘기는 성격을 가지게됬으며 
    나무보다 숲을 보는 안목을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Q3. 여러분은 어떤 사람인가요? 강점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약점은 무엇인가요?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고,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내가 생각하는 나는 어떤 사람인가요? ,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나는 어떤 사람인가요? 가장 마음에 드는 나의 성격은 무엇인가요?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이고, 어떤 일을 에너지가 솟는 것을 느끼나요? 여러분은자기 자신에 대해 알고 있나요? 질문들을 진지하게 고찰해 보고, " 자신" 대한 이야기 들려 주세요.

    A.

     

       저를 키운 건 6월의 바람이었습니다. 20살 들어와서 한 첫 연애...그리고 실패. 동아리도 인간관계도 모두 실패하여 반수를 하겠다며 덤볐지만 이 마저도 녹록치 않은 저의 6월은 혹독했습니다. 한 겨울보다 더 매서운 추위였습니다. 오로지 나 혼자만의, 권준우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내가 과연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가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습니다. 저는 유쾌한 사람입니다. 에너지가 넘침니다. 남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을 좋아하며 남에게 베푸는 것을 좋아합니다. 남을 돕는 일을 할 때 열정을 느끼며 또한 여느 남자애들과 마찬가지로 운동과 게임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저는 자존심이 쌥니다. 자존심을 건드리면 갑자기 욱하는 성격이 있습니다. 이러한 성격으로 인해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 추진력있고 카리스마있게 이끌지만 때론 독단적이다라는 약점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저는 제 자신이 과녁을 찾지못한 화살이라고 생각합니다. 과녁을 찾지못하고 흔들흔들거리면서 날아가지만 무엇이든 관통할 수 있는 힘을 가졌기에 그런 화살의 특성이 저랑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Q4. 아래의 형식으로 '' 대한 에세이를 주세요.
    - '
    ' []이다. 왜냐하면 [] 때문이다.
    지금의 '' 모습을 만든 가장 영향을 끼친 사람(존재) []이다
    .

    A.

     

    '나'는 화살입니다. 왜냐하면 멀리서 보면 곧게 목표를 향해 가는 것 같이 보이지만 사실은 흔들흔들 거리면서 과녁이 어디인지도 모른 채, 활시위에서 누군가에 의해 떠난 채 날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모험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저는 학창시절에 도전하지 못했습니다. 대학교 1학년의 끄트머리에 와서야 왜 더 도전하지 못했을까 굉장히 후회했습니다. 사실 아직도 저는 저의 진로를 모르겠습니다. 흔히 취업깡패라고 말하는 전.화.기 학과중 하나에 다니고 있어도 저는 이게 정말 제 적성에 맞는 일인지 아직까지도 모르겟습니다. 굉장히 고민 많이 했습니다. 아마도 지금의 '나'의 모습을 만든 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은 앞에서 말한 6월의 바람이었을 것입니다. 많은 날의 잠을 설쳐가면서 제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또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흔들리며 날아갈지라도 화살은 어떡 물체든 관통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저는 제가 그런 힘이 있다고 믿습니다. 비록 지금은 방황할지라도 무엇이든 잘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제가 화살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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