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AH 2020. 7. 8. 17:05

 

요새 왜 이렇게 우울할까.

연속된 실패에 자존감이 자꾸만 낮아진다.

내가 사회적으로 쓸만한 인재이기는 할까.

사는 건 누구에게나 다 화살세례이겠지만

왜 나만 마음에 달라붙은 과녁이 클까

나도 빛을 보게 되는 날이 올까

나도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

이젠 슬픔이 익숙하고 행복이 낯설다.

정말 노래 가사처럼

이젠 눈물 없이도 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