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AH 2023. 9. 12. 11:10

 

세월도 사람도 성격도 다 바뀌는 법이지

품에 안겨 엉엉 우는 꿈을 꾸었다.

나의 지난날들과 전하지 못한 근황을 얘기하며

넌 어떻게 지내냐고 올려다본 그의 얼굴은 흐릿했다.

잊혀져 가는 기억을 필사적으로 주워 담으며

생각한다.

기억한다.